TA의 생활 일상

블로그를 너무 방치해 두는거 같아서 이제 생각나는대로 일기라도 써야 겠다. 그러기 위해 이 카테고리를 만들기도 했고....

2012년 미국으로 건너와서 졸업하고, 그 후 대학원 생활한지도 3학기 째고, Applied math를 해보니 역시 나는 physics가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physics Ph. D 로 가기위해 대학원 지원 준비중이다.

아마 대부분의 이공계 대학원생들은 초년차에 TA를 하게 될텐데, TA를 하면 여러가지 업무를 해야된다. Lab, recitation, grading 등등. 뭐 지금은 math program에 있다보니 내가 이번학기 포함해서 3학기동안 담당해본 과목도 무척 많고(낮은 레벨은 College Algebra 부터 높게는 Advanced differential equation까지) 그런데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은 그 모든 TA의 일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건 역시 proctoring이다. (지루하고 분위기 무겁고...)

학부때나 그럴때는 몰랐는데, 이게 수업이라는 것이 수강하는 학생들로 힘들지만 그것을 준비하고 해야되는 instructor나 TA들도 만만찮은 노력이 든다. 

특히 calculus같은 과목은 모든 학생들이 듣기 때문에 시험을 보는 시간이 무척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시험감독을 보는데 꽤나 힘들다...(뭐 물론 그렇다고 다른게 좋다는건 아니지만..)

무튼 시험감독 보는게 제일 까탈시럽다 :-)

근황? 잡담? 그냥....

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그대로 간간히 이글루스 블로그에 들어와 다른분들 블로그도 보고 그러긴합니다만(댓글도 남기구요), 바쁘고 솔직히 귀찮어진 핑계로 엄청 소홀히 방치를 해놨네요.
원래는 물리관련 글도 좀 올리고 공부한거도 올리고 그러려고 했는데, 이거 대학원 생활 시작하니 바빠서원..

2012년 1월에 군제대후 미국으로 방문학생프로그램으로 건너와 운이 닿아서 이쪽학교 학위도 받고, 대학원생활도 시작했네요. 햇수로 건너온지 벌써 3년이 됬습니다. 대학원 생활 시작한지는 딱 1년이 되었네요.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1. 대학원 전공의 바뀜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모르시는분이 훠어얼씬 더 많겠지만) 전 물리전공자 였고, 미국에 와서도 학부학위를 물리도 받았는데 현재 대학원 과정은 Applied Math를 하고 있네요. 근데 수학과 느낌은 안나는게, 현 제 지도교수님과 하는 프로젝트가 물리와 관련된거고, 같이 일하는 다른학교 교수님은 물리과 교수님이라 물리학 연구만 하고 있어서.. 수학과 대학원생인데 물리연구를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APS April 2013, 2014에 가서 presentation도 했죠)

그래서 그런지 학부전공과 다름에 크게 위화감이 느껴지진 않고 오히려 Mathematician과 Physicist의 리서치가 어떻게 다른지 정말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학회 발표 스타일 차이도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2. 수학전공 대학원생활

학부때 수학과 전공자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수학과목 들었었고, 미국에 건너와서 실해석학같은 과목을 흥미삼아 들어서 수학과에서 겨우겨우 살아남을 수 있을정도의 수학지식은 있었습니다. 그래도 대학원 과목 1년동안 공부를 해보니 확실히 기초가 딸려서 꽤나 힘들었습니다. Measure theory, Topology, Functional Analysis같은 과목들은 꽤나 힘들었어요.. Numerical Analysis, Statistics 과목은 상대적으로 괜찮았지만 그래도 코스웍이 따라가느라 좀......

그래서 다음학기는 물리과 과목 들으려구요..(필수로 들어야 되는 과목은 다 들었습니다!!!)

3. 미래...

뭐 위에서 내린 결론처럼, 저에겐 물리가 더 적성에 맞는것같습니다. 현 Applied math 특히 제 토픽은 Time-decomposition method and space-time finite element 와 같은 numeric method들이 많은 physics problem 에 applicable하고, 실상 수학자들이 발명해놓은 이 툴들이 가만히 살펴보면 굉장히 물리적은 툴이라서 제 짧은 견해로는 굉장히 흥미로운 Research Tool이 될수있을거 같습니다. 지금 연구하고 있는주제도 Astrophysics분야니까요.

그래서 내년 가을학기 Physics Ph.D program 지원 준비중입니다.(수학과는 Master 과정으로 끝내려고 합니다..)

나름 미국에 와서 아둥바둥 지낸거 같은데 많은 것이 바뀌었고 나름 공부도 많이 했고, 논문도 1저자로 Publish 되었고, 학회도 많이 참석하여 이제 나름 대학원생의 느낌(?)이 나네요..

당장 이번 수요일날 석사논문자격시험 보는데.. 뻘글이나 남기네요..

P.S.) 요즘 QFT 공부중인데 Gauge fixing part가 정말 흥미롭더라구요..(물론 미친듯한 계산들의 압박이...)

(펌)공돌이 아빠의 위엄.. 그냥....





역시 절대로 건드리면 안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합니다

우와...

2011년 마무리/ 2012년의 시작 그냥....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된 포스팅을 하는거 같군요.. 최근들어 너무 바빠서..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2012년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2011년을 잘 마무리 하고, 2012년이 왔는데 2012년은 저에게 뜻 깊은 한해가 될것같습니다.

그이유는 드디어 2년여동안의 병역생활(공익이지만요..)가 끝납니다.

2년동안 선관위라는 곳에서 병역의 의무를 행해본 결과 제가 생각해도 참 잘했다 라고 생각드는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전공공부.

- 그리피스 양자같은 경우는 1문제를 제외한 모든 연습문제를 다 풀어보았습니다. 나머지 전자기,고전,통계도 꽤 많은 연습을 할 수 있는 2년이었던 같습니다. 나름 내공을 다지는데 도움이 많이 된것 같아요..
(아마 그리피스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1문제는 풀수가 없지요..)

- 제가 하고 싶은 물리를 드디어 찾은것같습니다~~~~

(2) 체중감량...

- 절 아시는 분들은 다 절보고 깜짝 놀라십니다. 제가 봐도 엄청나게 감량했어요..2012년 1월3일날 몸무게를 재보니 가장 정상(?)을 찍었을 때 보다 무려 30kg 이나 감량이 되었더군요.....이제 7~8kg정도만 감량하면 제가 원하던 몸무게가 됩니다...76~77kg까지만 감량하려고요..(이러면 몸무게가 역추적 되는건가요??, 키는 183입니다.)

- 그리고 단순히 굶어서 뺀게 아니라 체계적으로 운동하면서 빼서 근육량도 증가시키고, 무엇보다 생활이 좀더 편해진것같은 느낌이듭니다. 이제 다시 공부시작하면서 계속 꾸준히 관리를 해야겟지요..(요요는 절대로 오지않게....)

- 혹여나 저처럼 과도한 비만이셔서 운동방법이나 살빼는 방법 궁금하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아는 한도내에서 친절히 답변드리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 좋겠습니다.

이 2가지가 2년동안 제가 생각해도 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거 같아요..

이외에도 1종 대형면허취득..(혹여나 물리잘안되면 운전이라도 해야되니까..농담입니다....), 제빵면허 필기만합격! (이경규 옹이 계속떨어지는거요ㅋㅋㅋㅋ 실기부터는 꽤나 본격적이고 시간이 너무걸려서.. 언젠간꼭 따고 싶습니다.) 와 같은 소소한 일들도 있었지요.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1) Official한 영어 성적..
- 토플이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가장 잘봤던 101점이 기간 만료가 되서 다시봤는데 80점대 나오고.. 충격먹어서 다시 시험쳤더니 91점...다시 열심히 해야겠더라구요..

- GRE는 앤텀,애널 준비했더니.. New GRE로 바뀌더군요.  일머ㅣㅇ리망럼ㅇ라 같은 놈들!!

어차피 영어는 평생안고 갈 문제이니 열심히 해야지요.

2년동안 공익하면서 우리나라 선거도 겪어보고(지방선거 치뤘습니다), 간접적으로 공무원 생활도 경험해보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보고 하면서 나름 많은 경험이 되었지요. 드디어 병역 의무가 전부 끝났습니다.



그리고 2012년 이 되면서 저한테 생긴 또하나의 소식은 2011년도 10월부터 준비했던건데요.

올해 초, 정확히는 다음주 월요일날 미국으로 공부하러 떠납니다. 대학원을 그쪽으로 가는게 아니라. Visiting Student개념으로 1년정도 공부하러 떠납니다. 그쪽학교에서도 학위를 받을수 있고, 거기서 열심히 준비하여서 대학원 생활도 바로 미국에서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제 미국으로 떠나게 되면 포스팅할 거리가 많아서 생기가 도는 블로그로 바뀔거라 생각됩니다.


이 블로그를 방문하신 모든 분들에게는 새해 용의 기운을 듬뿍받아서 승승장구하시는 한해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오ㅋㅋ 그냥....

방금 다음에서 본글..


...

이러한 잡짓거리(?)를 할 인종들은...

휴...



problem은 solve하면 되니까 give me a wo....

여튼 과밸로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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